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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컨텐츠 경기 살아난다

문화컨텐츠 업계는 문화컨텐츠 경기가 지난해 4ㆍ4분기 바닥을 치고 올초부터 회복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서병문)은 문화컨텐츠 관련 471개 업체를 조사한 결과 올 1ㆍ4분기 문화컨텐츠 BSI가 104.1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4ㆍ4분기 연중 최저치인 71.5를 기록했던 문화컨텐츠 BSI가 무려 32.6포인트 상승, 문화컨텐츠 경기가 1ㆍ4분기를 기점으로 회복될 것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분석된다. 업종별로 보면 애니메이션 115.6, 게임 130.4으로 나타나 지난 4ㆍ4분기에 이어 경기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만화 65.9, 음악 75.7, 캐릭터 96.1, 영화 산업 90.9으로 100 이하인 분야는 경기악화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제작, 수출, 내수 등의 산업경기는 애니메이션의 경우 올해로 개봉이 미뤄진 대작 애니메이션 원더풀데이즈, 오세암, 엘리시움 등에 대한 기대와 국내시장의 협소함을 벗어나기 위한 수출활동이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돼 수출과 제작활동 BSI가 각각 133.9, 141.9로 나타났다. 캐릭터산업 역시 내수, 수출 모두 지난 연말 바닥을 치고 올해는 졸업과 신학기 시즌에 대한 기대감으로 내수(120)가 늘어나고, 수출(110.3)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만화, 음악산업은 불법복제, 복잡한 유통구조, 내수부진 등으로 인해 기획 및 제작활동을 제외하고는 모두 100 미만의 수치를 보여 경기 하락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김민형기자 kmh204@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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