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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목표주가 6.25% ↓- KTB투자증권

KTB투자증권은 3일 KCC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았지만 최근의 주가하락은 과도하다”며 “만도 상장에 따른 지분가치 재평가 등을 감안할 때 재무증진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는 종전 48만원에서 45만원(전일종가 31만3,000원)으로 6.25% 하향조정했다. KCC의 1분기 영업이익은 570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11.8% 감소했다. 시장 컨센서스를 14.6% 가량 밑돈 수치다. 유영국 연구원은 “계절적 비수기가 진행되면서 매출이 축소됐고,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원재료비용 증가로 각 제품들의 수익성 역시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최근 KCC 주가는 이 같은 실적부진 우려에 단기 급락했지만 ▦2분기 이후 실적개선 전망 ▦만도 상장에 따른 지분가치 증대효과 ▦현대중공업 EB(교환사채) 행사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 가능성 등을 감안할 때 현 주가는 저평가 상태라는 분석이다. 유 연구원은 “2분기는 계절적 성수기 진행과 감가상각비 감소 효과로 1분기에 비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여기에 이달 19일로 예정된 만도 상장, 6일 이후부터 행사 가능한 현대중공업 주식 140만주 등을 고려할 때 재무증진 효과가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가 20% 가량 낮아짐에 따라 목표주가 하향조정도 불가피해졌다”며 “다만 KCC는 영업가치(2조원)보다 투자자산 가치(3조5,000억원)가 더 큰 기업으로 최근의 주가하락은 과도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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