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etSectionName(); 포스코 "미래 먹거리 발굴·녹색성장 체계적으로" 회장 직속으로 전략실·추진사무국 신설 김민형 기자 kmh204@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새 수장을 맞은 포스코가 미래성장과 글로벌화를 강화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포스코는 고유의 조직체계인 부문-실-그룹 체제와 기존 5개 부문은 그대로 지속하면서 회장 직속으로 미래성장전략실과 녹색성장추진사무국을 신설했다. 글로벌 경제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의 안정적인 구도를 유지하면서도 미래성장과 친환경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체제를 갖춘 것이다. 5개 부문을 총괄하는 부문장에는 이동희 사장(재무투자부문), 최종태 사장(경영지원부문), 허남석 부사장(생산기술부문), 정길수 부사장(스테인리스부문), 오창관 부사장(마케팅부문)을 선임했다. 미래성장전략실과 녹색성장추진사무국은 모든 계열사의 역량을 집중시켜 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고 글로벌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글로벌 미래전략과 녹색성장정책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정 회장은 기존에 재무투자부문 산하에서 포스코의 성장전략과 전략적 제휴 등을 담당하던 경영기획그룹을 회장 직속인 미래성장전략실로 이동시켰다. 이는 빠른 의사결정을 통해 스피드경영을 하려는 의지로 풀이된다. 또한 재무투자부문에 인수합병(M&A)을 전담하는 전략사업실을 신설해 M&A를 통한 신성장동력 확보에 나서도록 했다. 경영지원부문에는 포스코 임직원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는 기능을 전담하는 글로벌HR실을 신설했고 기존 프로세스혁신실은 프로세스와 6시그마의 연계를 강화해 혁신성과를 최대한 확대하도록 했다. 또 노무외주실은 노사관계 선진화와 제철소 인사노무 지원활동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능을 보강했다. 이외에도 생산기술부문에는 구매지원센터를 신설해 국내외 출자사들에 대한 구매전략 수립뿐만 아니라 구매지원을 강화해나갈 수 있도록 했다. 마케팅부문에는 자동차강판 마케팅실이 신설돼 국내외 자동차 제조업체들에 대한 제품판매를 강화하기로 했다. 포스코의 한 관계자는 "미래성장전략실과 녹색성장추진사무국이 회장 직속으로 신설됨에 따라 미래 먹거리 발굴과 저탄소 녹색성장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급변하는 시장환경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조직구도와 더불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하는 데 조직개편의 초점이 맞춰졌다"고 말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