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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건강관리] 깨끗이 씻어주고 데오드란트 사용하세요


날씨가 더워짐에 따라 겨드랑이에서 좋지 않은 땀 냄새가 많이 나는 ‘액취증’ 환자들의 고민도 커지고 있다. 심할 경우 냄새 때문에 사람 만나는 것이 두려워진다는 환자도 있다. 액취증은 유전과 관련 있는 질병으로 알려져 있다. 부모 중 한명만 액취증이 있다면 자녀에게 액취증이 생길 확률은 50%, 부모 모두 액취증이 있다면 확률은 80%로 높아진다. 김진영 아름다운나라 성형외과 원장은 “액취증은 2차 성징이 발현되는 사춘기 무렵부터 증세가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정서적으로 예민한 청소년기의 학업과 대인관계에 지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자녀가 액취증이 있는지는 귀지의 상태로 집에서도 간단하게 진단해볼 수 있다. 액취증의 원인이 되는 아포크린 땀샘은 귓속에도 많이 분포하고 있어 귀지가 젖어 있는 사람은 아포크린 땀샘의 기능이 활발해 액취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가벼운 액취증은 깨끗이 씻어주고 데오드란트 등을 사용하면 어느 정도 개선할 수 있다. 다만 심할 경우 전문적인 약물치료 및 아포크린 땀샘을 제거하는 수술적 요법을 사용하기도 한다.
★ 겨드랑이 냄새 탈출 이렇게!

-통풍이 잘되는 면 옷을 입고 땀에 젖은 옷은 빨리 갈아입는다. -샤워를 자주 하고 겨드랑이를 잘 말려준다. 겨드랑이 털이 많으면 제거한 뒤 파우더를 뿌린다. -살균제가 포함된 약용 비누를 사용한다. -증세가 일시적이라면 땀 분비를 막아주는 데오드란트를 사용한다. -과도한 지방 섭취는 체취를 강하게 만드는 원인. 육류ㆍ계란ㆍ우유ㆍ버터ㆍ치즈 등 고지방ㆍ고칼로리 음식 대신 비타민이 풍부한 음식을 많이 섭취한다. -녹황색 야채와 과일에 풍부한 비타민A는 세균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 액취 예방 효과가 있다. 쌀ㆍ보리ㆍ당근ㆍ호박ㆍ시금치에 풍부한 비타민E는 액취 발생의 원인인 과산화지질의 생성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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