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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SOC사업 컨설팅비 70% 지원
입력2001-07-12 00:00:00
수정
2001.07.12 00:00:00
산업자원부는 지방자치단체의 SOC 사업 가운데 사업성이 있는 프로젝트를 선정, 투자제안서부터 유치단계에 이르는 전과정에 걸쳐 해외 유명 컨설팅 업체와 회계법인 등과 연계해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산자부는 이에 따라 서울 상암동의 디지털미디어시티(DMC) 업무단지 개발 등 4개 지자체의 5개 SOC사업을 지원대상으로 선정하고 BHP코리아, 아더앤더슨 GCF, 노무라종합연구소, 삼일영화 회계법인 등 5개사와 이번주 내 용역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이번 5개 프로젝트는 ▲ 부산신항 물류단지 조성 ▲ 낙동강하구 기수해양센터 건립 ▲ 대구무역회관, 특1급 호텔 건립 ▲ 울산대교 및 접속도로 건설 등으로 외자유치 희망 규모는 DMC 업무단지의 11억1,600만달러를 포함해 20억8,700만달러에 달한다.
산자부는 이번 작업에 필요한 용역비 6억8,600만원 가운데 70%인 4억8,000만원을 지원하고 나머지는 지자체가 부담한다고 말했다.
권구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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