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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배 경총총무 "바쁘다 바빠"

사업장 임단협대표로 얼굴내밀기 쉴틈없어김영배 한국경영자총협회 전무는 요즘 몸이 열이라도 부족할 지경이다. 하루가 멀다 하고 단위사업장 임단협 대표로 얼굴을 내밀다 보니 제대로 쉴 틈조차 없다. 노동계 총파업이 정점에 달한 6월초에는 방송ㆍ신문 등 언론에 나가 파업의 불법성을 역설하다가도 자신을 필요로 하는 사업장이 부르면 언제 어느 때라도 임단협 논의자리에 출석, 회사측을 대리해 협상에 임한다. 경영계 입장을 그만큼 논리적으로 대변하는 사람이 드물기 때문이다. 현재 그가 회사측의 위임을 받아 임단협 대표로 참여했거나 참여중인 회사는 대한항공ㆍ한국통신ㆍCBS등 업종도 다양하다. 대한항공 노사협상 때는 맞은편 자리에 앉은 민노총 간부와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다행히 대한항공 노사협상은 얼마되지 않아 타결돼 한숨을 돌린 상태다. 하지만 한국통신 등은 여전히 논의가 계속되고 있어 김 전무는 마포 경총 회관에 출근하는 시간보다 노사협상 자리에 있는 시간이 더 많다. 그는 지난해에도 이랜드ㆍ섬유개발연구원ㆍ스위스그랜드호텔 노사협상에 참여했다. 김 전무는 "노동계로부터 욕도 많이 먹지만 노사문제 해결에 일조를 하고 있다는데 보람을 느낀다"며 "지난해까지는 경총 내부에서 실무도 챙겨야 했지만 올해부터는 총괄업무만 보게돼 현장에 있는 경우가 많아진게 다행이라면 다행이다"고 말했다. 임석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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