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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황] 주가 6일 연속상승 670선 돌파

주가가 6일 연속 상승하며 670선을 넘어서면서 거래대금이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이날 주식시장은 기관투자가는 물론 외국인들이 적극적인 매수에 가담한데 힘입어 주가가 장중한때 690포인트까지 올랐다. 그러나 막판 일반투자자들의 매도공세에 밀려 결국 670선대에 머물렀다. 7일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6.63포인트 오른 673.36포인트를 기록했다. 이같은 주가지수는 지난 97년 9월 20일의 679.97포인트 이후 최고치다. 주식매매도 활발히 이루어져 거래량이 무려 3억1,890만주에 달했으며, 특히 거래대금은 사상최고치를 경신, 3조3,570억원을 기록했다. 종전 거래대금 최고치는 지난해 12월 16일 3조3,015억원이었다. 업종별로는 어업·광업·음료품·섬유·비철금속·운수장비·도매업·건설업 ·운수창고·수상운수 등이 내림세를 보였고, 보험·전기기계·고무를 포함한 전업종이 오름세를 시현했다. 한국전력, 포항제철, 삼성전자가 오름세를 보이는 등 핵심블루칩 종목들이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고, SK텔레콤은 장중한때 90만5,000원까지 올랐다가 지수조정을 거치면서 89만원으로 마감했다. 리비아 제재가 완화되면서 투자활성화가 기대되는 동아건설이 장 초반부터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한 전북은행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또한 국제상사, 삼익건설, 한일합섬, 진로 등도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쌍용증권은 이날 1,145만주의 거래량을 수반해 단일종목 거래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주식값이 오른 종목은 상한가 34개를 포함해 516개에 달했으며, 내린 종목은 하한가 7개를 포함해 283개에 머물렀다. 전문가들은 일단 700선에서 심리적 저항에 부딪히겠지만 주식보유비중이 낮은 기관투자가들이 지속적인 매수에 나서고 있고, 고객예탁금이 증가하는 등 유동성도 보강되고 있어 당분간 상승세는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정구영 기자 GYCH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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