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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기업] 코리안소스

[클릭!@기업] 코리안소스무역포털 사이버세상 정복 '포부' 국내의 한 벤처 기업이 기업간 상거래(B2B) 전문 검색엔진을 무기로 야후와 같은 자리를 차지하겠다고 나섰다. 무역업체에 대한 기업정보를 제공하는 포털사이트 TPAGE(WWW.TPAGE.COM)를 운영하는 코리안소스(대표 심은섭·沈銀燮). 무역에 필요한 고급정보로 이 분야의 사이버 세상을 정복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갖고있다. 현재 코리안소스가 TPAGE가 제공하는 것은 전세계 110만여개 무역관련 기업들의 데이터베이스(DB). 앞으로는 회원 기업에 맞춤정보를 제공하는 주문형 서비스로 DB를 활용할 계획이다. 코리안소스의 구상은 본격적인 추진단계에 접어들었다. 우선 세계적인 B2B 포털사이트로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올해안에 DB를 1,000만개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를위해 각국의 관련 기관과 협의중이다. 이 DB를 기반으로 TPAGE는 회원사들이 여러개의 관련된 B2B 사이트에 동시에 등록되는 「자동 다중등록서비스」, 원하는 사이트를 한꺼번에 검색할 수 있는 「메타 서칭서비스」를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 코리안소스가 자랑하는 것은 무역에 필수적인 언어 문제를 해결한다는 점. 이 회사는 「다국적기업」으로 불린다. 현재 TPAGE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독일어 등 6개국 언어로 사이트를 운영중이다. 이를 곧 일본어, 러시아어, 포르투갈어 등 9개국어로 늘린다. 코리안소스에는 34명의 직원 가운데 영어 4명, 중국어 3명, 일본어 2명, 스페인어 1명, 프랑스어 1명, 독일어 1명 등 현지 국적을 가진 직원들이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일본, 러시아, 포르투갈 진출 때는 현지 외국인이나 교포를 채용해 언어 문제를 해결할 방침이다. 이를통해 이 회사가 목표로 하는 것은 글로벌네트워크의 구축이다. 심은섭사장은 『본사를 미국에 설치한 것은 국제화에 대한 우리의 열정을 대변한다』며 『한국 법인에 이어 앞으로 중국, 일본, 중남미, 유럽 등에 진출, 현지 법인을 세울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 진출은 6월 일본 IT박람회 참가 때 구체적으로 투자 상담을 실시한다. 중남미 진출은 미국 본사에서 맡기로 했다. 방대한 데이터베이스와 글로벌네트워크, 자체 개발한 서비스 등으로 코리안소스는 올해 127억원, 2001년 284억원, 2002년 564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국 뉴욕에 위치한 본사의 나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김창익기자 WINDOW@SED.CO.KR 입력시간 2000/05/30 18:12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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