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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업계 社名 변경 잇따라

지난해 40곳이어 올들어 10개社 달해울산지역 업체들이 새로운 사업진출과 해외 수출 주력 등을 위해 사명 변경에 잇따라 나서고 있다. 16일 지역업계에 따르면 국제통화기금(IMF)사태후 부진에 빠진 기존 한계사업을 극복하고 새천년을 맞아 달라진 기업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사명을 변경한 업체가 지난 99년 24개사, 2000년 40개사에 이어 올들어서도 10여개사에 달하고 있다. 한국카프로락탐은 지난 2월 주총에서 국내 유일의 카프로락탐 생산회사라는 장점을 부각시켜 대외적인 기업가치를 높이고 해외 수출을 극대화하기 위해 창사 30여년만에 사명을 ㈜카프로로 바꿨다. 용연공단내 성진기계는 올해 주력생산품인 발전용 산업보일러의 수출비중을 70%이상 높이기로 하고 성진지오텍으로 사명을 변경했고 현대강관도 세계적인 자동차용 강판 전문업체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외국인이 알기 쉬운 이름이 필요하다며 현대하이스코로 바꾸었다. 이에 앞서 코스닥 등록업체인 대원기공은 지난해 3월 기존 주력사업인 건설업과 레미콘 사업외에 정보사업 진출을 위해 대원SCN으로 사명을 바꾸었다. 또 전국 최대 산업폐기물 매립장을 소유한 울산환경개발은 지난해 지역적 이미지 탈피와 코스닥 시장 진출을 위해 코엔텍으로, 온산공단에 본사를 두고 있는 엘지산전 온산공장은 엘지니꼬동제련 온산공장으로 각각 이름을 바꿨다. 이밖에 성우종합상운이 타이거넷, 신화유화가 코리아피티지, 호성석유화학이 호성케멕스, 보림기업이 흥진정공, 한국소방이 한국산업, 언양산업이 코린화학 등으로 각각 상호를 변경했다. 울산=김광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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