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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일본 전통 노오가면극 국내 첫선
입력1999-09-19 00:00:00
수정
1999.09.19 00:00:00
박연우 기자
이 공연은 21세기 한일문화교류위원회, 하회 별신굿 탈놀이 보존회와 전주시 주최로 26일부터 29일까지 안동 하회마을 만송정·전주 풍남문 광장 ·서울 정동극장에서 잇달아 열린다.노는 14세기에 탄생한 일본의 전통 가면극으로 오곡풍요를 기원하고 재앙으로부터 보호받기 위해 신을 섬기는 축도의식으로 연희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200여편에 이르는 레퍼토리중에서 「하고모로(羽衣)」와 「샥코오(石橋)」등을 선보인다.
「하고모로」(사진)는 「선녀와 나무꾼」류의 전설로 선녀의 정결함과 우아함을 표현한다. 날개옷이 없으면 춤을 출 수 없다며 돌려주기를 애원하는 선녀, 날개옷을 돌려주면 그대로 하늘로 날아가버리는 것은 아닌가하며 의심하는 어부. 『의심은 인간세상에 있는 것, 하늘에 거짓이란 없습니다』라는 선녀의 말에 부끄러워하며 날개옷울 돌려준다. 선녀는 날개옷을 입고 우아한 천녀춤을 선보이며, 지상에 여러가지 보물을 내린다.
박연우기자YW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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