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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정산업단지 규모 138만평으로 확장

충남도는 29일 삼성전자가 신청한 아산시 탕정면 용두리 일원 유리공장의 부지를 13만5,634평 확장하는 탕정테크노컴플렉스지방산업단지 실시계획 변경안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충남도와 아산시, 삼성전자가 지난 1995년부터 조성하기 시작한 탕정지방산업단지 규모는 모두 138만5,800평으로 늘어나게 됐다. 이번에 승인받은 확장부지는 삼성코닝정밀유리의 제2공장 부지로 활용된다. 삼성코닝정밀유리는 3조원을 투자해 제2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삼성코닝정밀유리는 7만평규모의 기존 1공장에 지난해말까지 1조1,000억원을 투자한데 이어 7세대 대형 LCD용 기판유리를 본격적으로 양상공급하기 위해 내년말까지 1조3,000억원을 추가 투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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