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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지수 닷새만에 상승(오전10시26분)

종합주가지수가 닷새만에 반등하고 있다. 7일 거래소시장에서 지수는 전날보다 5.08포인트 오른 876.36으로 출발한 뒤 오전 10시26분 현재 상승폭이 다소 둔화되긴 했으나 4.73포인트 뛴 876.01을 기록하고있다. 미국 증시 약세에도 불구하고 전날 종합주가지수가 13.91포인트나 빠진 영향으로 반등했지만 프로그램 매물 출회가 상승폭을 제한하고 있다. 외국인이 34억원 순매수하며 하루만에 매수세로 돌아섰고 개인도 216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낸 반면 기관은 265억원 순매도하며 닷새째 매도에 나서고 있다. 매수 차익거래 잔고가 여전히 1조3천억원을 상회하는 가운데 프로그램 매매도 286억원 매도 우위 상태다. 업종별로는 건설, 운수창고, 철강, 화학을 제외한 전업종이 고르게 상승한 가운데 유통(2.74%), 의료정밀(2.00%)과 함께 실적 모멘텀 증가에 따른 통신(1.58%)의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이밖에 증권 1.13%, 기계 1.34%, 운수장비 1.68%, 전기가스 0.97, 전기전자 0.58% 등으로 오르고 있다. 4.4분기 실적 우려에 따라 사흘째 하락했던 삼성전자[005930]가 1.26% 오르며 44만원선을 회복했고, 한국전력과 현대차는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1∼2%대로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서는 SK텔레콤(2.70%), KT(1.73%) 등이 상승했고, POSCO(-0.28%), 국민은행(-0.49%) 등이 약보합 상태다. 엔씨소프트는 0.98% 오르며 엿새만에 하락세에서 탈출했고, 두산중공업도 대우종합기계 인수 완료에 대한 기대감으로 4%대 강세다. LG카드는 나흘간의 하락을 멈추고 0.96% 상승한 반면 신한지주는 신주상장에 따른 물량 부담으로 1%대로 하락하며 이틀째 약세가 이어졌다. LG투자증권 서정광 책임연구원은 "전날 주가 급락에 대한 반발 매수세가 유입돼낙폭이 만회되고 있다"면서 "그러나 프로그램 매물이 발목을 잡고 있는데다 미국 IT실적 우려 등으로 인해 880선을 넘지 못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강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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