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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PGA 디 인터내셔널1R 폭우로 순연

미국 PGA투어 디 인터내셔널(총상금 500만달러) 첫날 경기가 폭우로 순연됐다. 5일 미국 콜로라도주의 캐슬파인스골프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이 대회 1라운드는 천둥, 번개를 동반한 폭우 때문에 단 1명의 선수도 경기를 치르지 못한 채 이튿날로 연기됐다. 대회조직위원회측은 “나머지 경기 일정은 상황에 따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악천후로 인해 경기가 차질을 빚은 것은 올 시즌 PGA투어 대회에서 15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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