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해외시장서 중국위협 커진다

■ KIEP 보고서산업구조 급속 고도화로 통상마찰도 증가 전망 최근 중국의 산업구조 고도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향후 해외시장에서 중국의 위협이 커질 것으로 분석됐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18일 `한중 경제교류 10년의 회고와 전망` 보고서에서 “중국에 대한 수출은 최근 10년간 7배 가까이 늘고 누적 무역흑자는 300억달러를 넘어섰다”면서 “반면 해외 주요시장에서 중국 제품의 점유율이 급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점유율은 하락세를 보이지 않아 중국의 위협이 아직 현실화되지는 않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과 중국에게 공동의 최대 시장인 미국과 일본 수입시장에서 중국의 점유율은 급상승하고 있으나 한국의 점유율 역시 각각 3%와 5%대에서 유지되고 있다. KIEP는 그러나 “중국의 산업구조 고도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자본ㆍ기술집약적산업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어 향후 해외시장에서 중국의 위협은 커질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또 “대중국 무역수지 흑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 양국간 통상마찰이 계속 늘 것”이라며 “우리 공산품 수출에 대한 반덤핑 제소나 농산물 시장에 대한 개방압력이 강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KIEP는 따라서 “우리는 양국간 무역불균형을 교역관계 확대를 통해 점차 균형상태로 접근시켜야 한다는 전제하에 불필요한 통상마찰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이연선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