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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통, KIS정보통신과 전략제휴
입력2000-02-09 00:00:00
수정
2000.02.09 00:00:00
한동수 기자
9일 서울이동통신은 KIS정보통신과 조인식을 갖고 무선 카드거래 승인시스템 및 단말기를 공동으로 개발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제휴한 KIS정보통신은 한국신용평가정보(KIS)의 자회사로 신용카드의 시스템 접속 및 네트워크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문업체이다.
서울이동통신 관계자는 『그동안 신용카드 거래승인 서비스는 가맹점의 단말기와 접속된 PC 혹은 기타회선을 통해 정보통신업체를 통해 카드사로 전달, 거래승인을 받는 다단계 구조였다』며 『무선카드조회기가 개발되면 가맹점에서 직접 카드사와 무선으로 연결이 가능하며 조회속도가 빠르고 수수료도 낮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IMS를 활용한 무선카드조회시스템은 기존의 이동전화를 이용하는 거래 승인서비스보다 비용이 저렴한 장점이 있고 앞으로 이동뱅킹 사이버주식거래 전자화폐 분야로 수요처가 다각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서울이동통신은 무선카드조회기 개발과 병행해 전자화폐시대에 대비한 무선단말기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전략적 제휴업체를 발굴해 나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동수기자BEST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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