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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프라이머리 CBO 기업] 코리아로터리서비스

코리아로터리서비스(KLSㆍ대표 남진우, www.klsc.co.kr)는 올해 최고의 화제인 로또 복권의 시스템사업자다. 로또의 열풍과 함께 장외 주식시장에서 황제주로 군림하고 있는 KLS는 이미 지난 10여년동안 복권관련 인쇄, 시스템, 솔루션 등을 개발하고 운영해온 전문회사다. 지난 88년에 설립돼 90년 엑스포 복권발행시 긁는 방식(스크래치)의 즉석복권을 최초로 개발해 90년대 초반 즉석복권시장을 독점하다시피 해왔다. 민간기업이 아닌 정부가 복권발행자인 우리나라에서 복권 시스템에 관한한 가장 오래된 기업이다. KLS가 로또 복권사업에 참여한 것은 2001년 1월 정부입찰에서 시스템사업자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하면서부터 였다. 이때 컨소시엄에 참여한 업체는 각 분야별로 KT가 복권 네트워크망을 책임졌으며 단말기 분야는 컴텍시스템, 백업 데이터는 SDS가, 마케팅은 ㈜SK가 보안분야는 안철수연수소가 담당했다. 이후 2002년 2월에 KLS가 시스템사업자로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되었으며 6월에 정부하고 본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5개월여의 준비작업 끝에 지난해 12월 2일 첫 발매를 시작했다. 그렇다고 로또가 처음부터 대박을 올리는 사업은 아니었다. 최소한 300억원 이상 팔릴 것으로 기대됐던 1주차에 36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이후 몇 주동안은 실제 당첨배당금이 8억원인데 최소당첨금보장조항에 의해 20억원을 지급하는 등 적자행진을 했다. 이후 지난 1월 들어 60억원대의 당첨자가 나오고 또 당첨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당첨금이 이월되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이 때문에 첫해 36억원이었던 판매금액이 한때 2,600억원까지 늘어났으며 최근에는 안정이 되면서 평균 750~800억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현추세대로라면 올해 전체적으로는 3조~3조5,000억의 판매가 일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이중 KLS가 받는 비율은 9.5%로 3,000억원 정도 수준. KLS는 로또 복권을 카지노, 카지노 등과 같은 사행산업으로 보는 것에는 반대하고 있다. 복권 당첨확률이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울 정도로 희박하니까 초창기의 열풍이 식고 나면 가벼운 놀이 문화 정도로 정착할 수 있다는 것이 KLS측의 주장이다. 이미 로또를 도입한 일부 국가에서 `로또 열병`이라고 할 만한 사회적인 파장이 있어지만 이후에는 안정되었다는 것이다. 또 시스템사업자인 KLS측도 노인복지와 희귀질병에 대한 지원활동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 이 같은 사회복지분야의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KLS는 앞으로 복권사업외에도 종합적인 게임과 엔터테인먼트 사업에도 진출할 계획이며 기업공개는 빠르면 내년 말 쯤으로 계획하고 있다. <온종훈기자 jhoh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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