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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억5,000만 배럴 규모 예멘 유전 2개광구 확보

석유공사가 주도하는 한국 기업 컨소시엄이 중동지역인 예멘에서 2개 육상 유전의 개발, 탐사권을 확보했다. 산업자원부는 29일 한국 컨소시엄이 예멘 현지에서 예멘 측과 이 지역 39광구 및 4광구에 대한 본계약 체결식을 갖고 각각 생산물 분배 계약 및 지분참여 계약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유전은 지난 2005년 7월과 9월 낙찰받은 것으로 추정 매장량이 총 7억5,000만배럴에 달하는 대형 유전이다. 39광구는 오만 접경의 육상광구로 매장량은 5억배럴로 추정되며 4광구는 예멘 중부 육상광구로 매장량은 2억5,000만배럴로 평가된다. 특히 4광구는 3,600만배럴의 매장량이 확인된 개발광구가 포함돼 설비만 갖추면 내년부터 하루 5,000배럴의 원유를 생산할 수 있다. 한국은 이번에 확보한 2개 광구 외에 현재 예멘 지역에서 마리브 가스전을 개발하고 있으며 70육상광구와 16해상광구에서 탐사작업을 진행 중이다. 산자부의 한 관계자는 “예멘에서 추가로 광구를 확보함으로써 유전개발의 중심지역인 중동에서 운영권자로서의 다양한 개발경험을 축적할 수 있게 됐다”며 “이라크 등 중동지역에서 추진 중인 유전개발 사업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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