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내셔널이 미얀마의 안질환 환자들을 위한 ‘아이캠프(Eye Camp)’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국제 실명구호 단체인 비전케어와 대우인터내셔널 미얀마 법인의 직원 10여명은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미얀마 양곤 병원에서 봉사활동을 벌였다. 덕분에 의료혜택을 받지 못했던 현지의 안질환 환자 400여 명이 백내장ㆍ사시수술 등과 안질환 진료를 받았다.
비전케어는 해외 저개발국 국민들의 안질환 치료ㆍ실명 예방을 위해 활동하는 단체로, 지난해부터 대우인터내셔널과도 협력해 에티오피아, 캄보디아, 미얀마 등에서 1,600여 명의 안질환 환자들에게 시력을 되찾아 줬다. 대우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오는 11월에도 비전케어와 인도네시아에서 아이캠프를 운영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해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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