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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엔지니어링, 파인세라믹 분야 진출

아이엠텍 인수통해 'MPH 양산기술' 사업화

TFT-LCD 및 LED 공정장비 전문업체인 탑엔지니어링이 아이엠텍을 계열사로 편입시키며 파인세라믹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탑엔지니어링은 최근 50억원을 들여 아이엠텍의 지분 42만주를 추가로 인수함으로써 최대주주(45.65%)로 떠오르며 파인세라믹 사업에 진출했다고 27일 밝혔다. 탑엔지니어링은 아이엠텍 인수를 통해 아이엠텍이 수년간 자체 연구개발로 국산화한 멤스프루브헤드(MPH) 양산기술을 사업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MPH는 반도체 공정의 핵심검사장비인 프루브테스터에 사용되는 핵심부품으로, 그동안 일본 업체들이 국내외 시장에서 과점을 형성하고 있었다. 이에 따라 아이엠텍은 올 상반기 중 탑엔지니어링의 파주 사업장으로 본사 및 공장을 이전할 예정이다. 아이엠텍은 파인세라믹 기술에 기반한 안테나, 스위치 등을 생산하는 모듈부품 제조 전문업체이다. 파인세라믹은 ‘정교한 세라믹 기판’을 의미하는 말로 소재 자체가 급격한 온도변화와 고온에 강해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신소재이다. 김원남 탑엔지니어링 사장은 “아이엠텍 인수로 부품소재 사업에 진출함에 따라 기존 반도체ㆍLCD 및 LED 장비사업에 따른 사업 변동성 부분이 상당부분 완화됐다”며 “부품소재사업 진출로 인한 매출구조 안정성을 바탕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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