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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원] 상무제도 폐지
입력1999-03-04 00:00:00
수정
1999.03.04 00:00:00
증권예탁원(사장 김동관·金東寬)이 주주대표, 공익대표로 이사회를 구성하는등 대대적인 임원진 개편을 단행했다.4일 증권예탁원은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상무이사 제도를 폐지하는 대신 주주대표, 공익대표를 이사회에 참여시키는등 파격적인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에따라 예탁원의 등기임원은 감사를 포함 7명에서 대표이사, 전무, 감사 3명으로 줄어들게 됐다.
예탁원은 등기임원을 줄이는 대신 이사회에서 집행상무를 선출토록 했다. 집행상무는 이사회의 통제를 받으며 담당부서의 실무운영을 책임진다.
전무이사에는 이우원(李宇遠)상무가 선임됐으며 주주대표 비상임이사는 증권거래소의 송명훈(宋明勳)이사, 교보증권 권기정(權奇正)사장이, 공익대표 비상임이사는 강응선(姜應善) 매일경제 수석논설위원이 선임됐다.
이사회는 김달현(金達顯)상무를 집행상무로 선출했으며 이은구(李恩求)채권예탁부장, 이은우(李殷雨)정보시스템부장을 새롭게 집행상무로 선출했다.
예탁원은 이번 임원진 개편으로 지난달부터 추진한 조직개혁을 사실상 마무리 지었다.
金사장은 『국민재산을 관리하는 기관으로서 경영의 투명성과 공공성을 확보하기 위해 공익대표등으로 이사회를 구성했다』며 『저비용고효율 구조를 위한 조직개혁과 경영혁신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주총에서 예탁원은 경영실적 호전으로 7%의 현금배당을 결의하기도 했다. 【정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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