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부천 신앙촌 재건축 본격화/단일지구 국내 최대… 내년 공급

◎범박동일대 10만여평/아파트 4,893가구 10월께 착공경기도 부천시 소사구 범박동일대 10만여평의 「신앙촌」 재건축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단일지구로는 국내 재건축사업 최대 규모로 5천여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설 이 사업은 한국부동산신탁과 극동건설이 나서서 추진하고 있으며 주민들간의 이해관계 조정이 끝나는대로 사업계획을 확정, 오는 10월께부터는 본격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앞서 한국부동산신탁과 극동건설, 부천신앙촌 주택조합추진위원회는 지난해말 신앙촌 아파트 재건축사업에 관한 약정식을 갖고 사업부지내 주변 토지를 추가로 매입, 오는 2000년초까지 대규모 아파트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새로 들어서는 아파트는 18∼55평형 4천8백93가구로 단일 재건축사업으로는 최대 물량이며 일반 분양분은 조합원분 1천6백여가구를 제외한 3천3백여가구에 달한다. 극동은 이에따라 총 5천4백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이르면 내년 상반기중 일반 분양에 들어갈 계획이다. 부천 신앙촌은 지난 50년대초 특정 종교단체 신도들이 전국에서 몰려들어 20여만평의 자연녹지에 집단조직체제를 형성 거주해온 지역으로 부천지역이 급속하게 발전하면서 상대적으로 불량주택지역으로 전락되자 80년대 중반이후 재개발이 꾸준히 거론돼왔다. 그러나 이 일대가 자연녹지로 묶여있는데다 주민들과 학교법인 시온학원측이 인허가, 시공사 선정 등을 놓고 줄다리기를 계속하는 바람에 재건축사업 추진이 지연되다가 지난 94년 10월 이 일대 10만여평이 주거지역으로 용도변경되면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돼왔다. 이 곳은 전철 1호선 온수역에서 승용차로 10분이내 거리로 대중교통여건이 뛰어난데다 경인국도, 계획중인 경인우회도로, 수도권외곽순환고속도로와도 인접한 입지를 지니고 있다. 또 단지 주변이 그린벨트인 관계로 녹지가 풍부하고 공공기관, 학교, 쇼핑센터, 문화공간등도 인접해 편리한 주거환경을 지닌 곳으로 꼽히고 있어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되면 부천지역은 물론 서울 등 수도권 거주자들의 관심을 끌것으로 예상된다.<유찬희>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