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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경기회복 `쑥쑥'.. 공단 입주업체 매매 활발
입력1999-05-07 00:00:00
수정
1999.05.07 00:00:00
경기회복에 힘입어 대구지역 공단내 부도업체 인수 및 공장 매매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고 신규 취업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대구 성서산업단지의 경우 지난 4월에 자동차 부품업체인 금영정공이 역시 자동차 부품업체인 청정산업에 매각됐고, 신안정공(자동차 부품업체)도 쌀통제조업체인 신동서물산에 경영권이 넘어가는 등 올들어 20개 업체의 주인이 바뀌었다.
또 성서산업단지내 부도업체 100개 가운데 올들어 20개 업체가 경매를 통해 새 주인을 찾아 정상 가동에 들어갔거나 가동을 준비하고 있다.
266개 입주 업체 가운데 10개사가 부도난 달성현풍산업단지의 경우 완구용 원단 제조사인 세원상역이 최근 낙찰돼 공장 재가동을 위한 준비에 들어가는 등 부도업체 10개 가운데 5개사가 올들어 경락됐다. 특히 달성공단의 경우 최근들어 공장 인수를 의뢰하는 문의가 이어지고 있지만 매각을 희망하는 업체가 없어 매매는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
경산 진량공단도 14개 부도업체 가운데 5개 업체가 최근 낙찰돼 재가동에 들어가는 등 지역 공단마다 공장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공단 입주업체들의 인력 신규채용도 큰 폭으로 늘고 있다. 달성현풍산업단지의 경우 지난 한해동안 채용된 인원이 150명에 불과했지만 올들어 지난 4월 이미 이 수준을 넘어섰고 성서산업단지도 올들어 271명(3월말 현재)을 새로 채용했다. /대구=김태일 기자 TI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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