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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 12시 주요뉴스

#북, 미사일 동시발사 징후…발사 임박

"北 함경남도 일대서 미사일 발사준비 추가 포착"

무수단·스커드·노동미사일 동시발사 징후 뚜렷

북한이 이르면 오늘 미사일을 발사할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함경남도에서 미사일 발사 징후가 추가로 포착됐습니다.

정부의 고위 소식통은 10일 "강원도 원산지역의 무수단 중거리 미사일 2기뿐 아니라 함경남도 일대에서 그간 보이지 않던 미사일 이동식 발사 차량이 추가로 식별됐다"고 밝혔습니다.

추가 식별된 차량은 사거리 300∼500㎞의 스커드 미사일과 사거리 1천300∼1천500㎞의 노동미사일을 발사하는 장비로 분석됐습니다.

정부 소식동은 "북한이 무수단, 스커드, 노동 미사일을 동시 다발적으로 발사할 것이라는 징후가 뚜렷해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미국 언론은 정부 당국자를 인용, 북한이 동부 해안에서 약 10마일(16㎞) 떨어진 곳에 미사일을 배치하고 있으며 이미 액체연료 주입을 마친 상태로 발사 준비가 끝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편 우리 정부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임박한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한미 군 당국이 대북정보 감시태세인 '워치콘'(Watch Condition)을 상향 조정했습니다.

#“3ㆍ20 해킹, 북한의 소행”

정부, “북한 정찰총국 2월에 악송코드 직접 심어”

지난달 20일 발생한 방송사와 은행 등에 대한 해킹 공격은 북한 정찰총국의 소행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정부관계자는 관련 접속기록과 악성코드의 특성을 분석하고 이같이 결론 내렸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접속 경로 추적 결과 지난 2월 하순 북한측이 우회 접속 경로를 통해 피해 업체에 악성코드를 심은 사실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북한 정찰총국이 그간 수십종의 악성코드를 유포·활용했고 이 중 일부를 이번 공격에 재활용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정부는 오늘 오후 2시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이런 내용의 조사결과를 공식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월 취업자 24만9천명 증가…2달연속 20만명선



실업률 3.5%…청년층 실업률 8.6%

3월 취업자 수 증가 폭이 두 달째 20만명대에 머물렀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3월 취업자는 2천451만4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4만9천명 늘었습니다. 전년 동월대비 취업자수는 지난해 10월 39만6천명을 기록한 이후 매월 감소했으며 올해 2월에는 20만명으로 떨어졌습니다.

3월 실업률은 3.5%로 작년 3월보다 0.2%포인트 떨어졌습니다. 그러나 청년층 실업률은 8.6%로 작년 같은 달보다 0.3%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과 비교해 20대가 12만4천명, 30대는 1천명 줄어든 반면 50대 취업자는 21만3천명, 60세 이상 취업자는 19만1천명 증가했습니다.

#국내 투자자들 미국 우량주 투자 '열풍'

투자 177% 급증…S&P500 ETF 가장 인기

올해 들어 국내 투자자들이 미국 주식 투자를 급격히 늘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미국주식 투자액은 12억6천655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77% 증가했습니다.

미국 증시 전체 투자액의 42%는 S&P500지수를 추종하는 ETF에 쏠렸습니다. 이 ETF는 엑손모빌, 애플, 제너럴일렉트릭(GE), 존슨앤드존슨 등의 우량주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로 연초 이후 8일까지 수익률이 10%를 넘어서며 같은 기간 코스피 수익률 마니어스 4%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미국 증시 다음으로 국내 투자자들의 투자 규모가 큰 곳은 홍콩증시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1분기 홍콩주식 투자액은 3억1천만 달러로 작년 동기에 대비 14.8% 증가했습니다.

이밖에도 국내 투자자들은 일본 증시 우량주인 넥슨, 도요타자동차, 스미모토미쓰이금융그룹 등을 직접 사들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외국 증시에 대한 직접투자가 늘어난 이유는 국내 증시가 엔화 약세와 북한 리스크로 고전하는 동안 미국,일본 등의 증시가 고공행진을 이어가자 해외로 눈을 돌겼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서울경제TV 보도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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