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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200지수 편입 예상 종목 사라"

삼성카드·대한통운·STX팬오션 등 꼽혀


코스피200지수에 신규 편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을 ‘매수’ 하라는 조언이 잇따르고 있다. 1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코스피200지수 구성종목 변경일(6월12일)이 다가오면서 현재까지 동양종금 등 5개 증권사가 새로 편입할 가능성이 높은 종목의 리스트를 내놓았다. 증권사들은 지난해 코스피200지수에 신규 편입된 14개 종목의 평균 수익률이 지수 대비 양호했다며 이번에 신규 편입 예상 주식에 대한 ‘매수’ 전략을 추천했다. 이들 증권사의 목록에 공통으로 오른 종목은 삼성카드ㆍ대한통운ㆍSTX팬오션ㆍCJ제일제당ㆍ한진중공업ㆍ세방전지ㆍ엔케이ㆍ모토닉ㆍ동해펄프 등 9개로 나타났다. 조병현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코스피200지수 구성종목으로 편입되는 종목에는 지수를 추종하는 펀드자금이 유입돼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한다”며 “한국거래소의 변경종목 예상 발표일(29일) 6거래일 전인 다음주 중반께 관련 종목을 매수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LIG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신규 편입일(6월13일) 10거래일 전(5월29일)을 기준으로 13일에는 편입 종목의 평균 주가수익률은 코스피200지수 수익률보다 15.3%포인트, 신규 편입일 열흘 뒤에도 6.0%포인트 각각 높았다. 거래소가 지수편입 종목을 확정 짓는 시점에 해당 업체를 매수해도 늦지 않다는 의견도 나온다. 변종만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거래소에서 발표하는 종목과 증권사 예상 업체가 다를 수 있다”며 “거래소에서 발표할 즈음에 매수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실제 지난해 대다수의 증권사들은 코스피200지수에 새롭게 들어갈 종목으로 대한통운ㆍ글로비스ㆍ대한해운ㆍ동부화재를 꼽았지만 이들 업체는 결국 지수 구성 종목에 편입되지 못하면서 주가가 급락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MSCI한국스탠더드지수에 새로 편입된 3종목 가운데 셀트리온(8.14%), SK브로드밴드(7.83%)는 급등한 반면 엔씨소프트는 1.12%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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