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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주 '배당·M&A 메리트' 부각

대형업체는 배당수익률 높은 우선주 "매력"<br>중소형업체는 M&A 고려 보통주 투자해볼만


높은 배당의 매력과 함께 인수합병(M&A) 이슈가 부각되고 있는 증권주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대표적인 3월 결산 법인인 증권주는 보통주와 우선주의 배당 성향과 배당수익률이 각기 다르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어떤 종목을 선택할지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배당만 고려했을 경우 배당수익률이 높은 우선주 투자가 유리하지만 최근에는 M&A 이슈가 부각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보통주 투자도 긍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25일 미래에셋증권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부국증권(우선주 포함), 신흥증권, 한양증권(우선주 포함), 유화증권(우선주 포함), 한화증권(우선주 포함), 대신증권(우선주 및 우선주2 포함), 우리투자증권(우선주 포함), 메리츠증권 등이 보통주 3% 이상, 우선주 6% 이상의 배당수익률이 기대되는 고배당 증권주서 매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부국증권은 4.2%(우선주 9.0%), 한양증권은 4.5%(8.8%), 대신증권 4.2%(우선주 8.3%, 우선주2 9.3%), 우리투자증권 5.5%(우선주 9.1%)의 높은 수익이 기대되고 있다. 증시전문가들은 배당을 고려해 증권주에 투자할 경우 중소형증권사의 M&A 이슈가 존재하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부국증권, 유화증권, 한양증권, 대신증권 등은 보통주 대비 우선주 비율이 최근 매우 낮아지고 있는 상태다. 이 같은 현상은 중소형증권사일수록 뚜렷해 M&A 이슈가 존재할 경우 보통주의 의결권 가치가 더욱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만약 단순히 배당수익률만 고려해 투자한다면 우선주에 집중하는 것도 무방하겠지만 중ㆍ장기적 투자자라면 최근 높아지고 있는 M&A 이슈까지도 고려해두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분석이다. 손지선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M&A이슈에 노출될 가능성이 적은 대형증권사의 경우 배당수익률이 더 높은 우선주 투자가 매력적이지만 M&A 이슈 가능성이 있는 중소형증권사는 배당매력뿐 아니라 주가상승 가능성까지 고려한 보통주 투자도 고려할 만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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