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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이라크 수출 적극 지원

미국이 UN에 이라크에 대한 경제제재해제를 강력히 요청함에 따라 우리 정부는 대외경제협력기금(EDCF)활용 및 이라크산 원유도입확대 등을 통해 이라크에 대한 국내업체들의 수출을 적극 지원할 방침을 세우는 등 대책마련에 착수했다. 산업자원부 고위관계자는 17일 “UN이 이라크에 대한 경제제재조치를 해제하는 대로 우리도 이라크에 대한 수출입제한규정을 철폐하는 동시에 EDCF 및 수출보험 등을 연계해 플랜트를 비롯한 국내 업체들의 수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이를 위해 EDCF 공여 대상에 이라크를 포함시켰다. EDCF는 개도국을 대상으로지원되는 대외경제협력기금으로 만기 20~30년의 장기저리자금이다. 산자부 관계자는 “플랜트 프로젝트의 경우 초기 투입자금 규모가 크기 때문에 EDCF 자금과 함께 수출보험을 연계해 국내업체들의 수주활동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이라크에 대한 경제제재가 해제되는 대로 이라크로부터의 원유도입을 늘릴 계획이다. 이밖에 친선축구단 파견 등 문화이벤트를 통해 한국의 이미지를 높이는 한편 경제사절단 및 시장개척단을 통해 수출확대를 유도하는 방안도 추진되고 있다. 한편 이라크가 경제제재 해제 후 석유수출을 늘리면 앞으로 1~2년간 국내업체들의 이라크에 대한 연간수출규모는 건설수주를 포함해 총13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문재기자 timoth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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