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협회(회장 김재호),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회장 박보균), 한국기자협회(회장 우장균)는 6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제55회 신문의 날 기념대회를 개최했다. 김재호 신문협회 회장은 대회사에서 "우리 사회가 겪고 있는 큰 사건들과 관련해 엄청나게 쏟아지는 정보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독자들에게 제시할 수 있는 유일한 매체가 신문"이라며 "신문인들이 신문의 역할을 소홀함 없이 수행할 때 신문에 대한 독자들의 신뢰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보균 편집협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정보 홍수시대에 소비자들은 신뢰와 부가가치가 높은 콘텐츠, 권력비판과 시대적 어젠다를 담은 기사와 칼럼의 생산을 더욱 갈망하고 있다"며 "신문은 독자의 기대와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역량과 사명감을 키워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기념대회에서는 한국신문상, 신문협회상, 신문의 날 표어·신문주간 포스터 공모전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도 마련됐으며 축하연도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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