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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小 MP3업체, 디지털 컨버전스로 승부수

동영상은 기본, 네비게이션과 게임 등도 지원

MP3 신제품 'U10'을 발표해 주가가 연일 상승세를 타고 있는 레인콤. 든든한 자본을 배경으로 2007년 MP3 부문 1위를 모토로 내건 삼성전자. 1천500만대 이상 팔린 '아이포드'의 가격을 인하한 애플컴퓨터. 이같은 전문기업과 대기업, 외국기업의 틈바구니 속에서 중소 MP3플레이어 업체들은 MP3 재생 기능으로만 승부하기 어렵다고 보고 다양한 기능이 탑재된 MP3플레이어를 속속 출시하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종합 멀티미디어 생산업체인 현원은 올해 초 'DVH-100(20GB)'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음악, 사진뿐 아니라 동영상도 지원한다. 저장된 동영상은 TV나 컴퓨터에 연결해서 720X480의 해상도로 감상할 수 있으며,TV를 녹화해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볼 수도 있다. 현원은 이 제품의 후속모델인 'DVH-200'에는 네비게이션과 게임 기능을 추가해 디지털 컨버전스 제품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제트오디오로 유명한 코원시스템 역시 최근 동영상이 지원되는 하드디스크형 MP3플레이어 'iAUDIO X5(20,30GB)'를 출시했다. 이 제품에는 1.8인치, 26만 컬러의 TFT-LCD가 장착돼, 화면을 통해 뮤직비디오나 영화를 볼 수 있다. 코원시스템은 하반기에 지상파 DMB를 수신할 수 있고 네비게이션 기능을 갖춘 'COWON A2'를 출시, 국내시장 점유율을 20%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다음달 20일 플래시메모리형 MP3플레이어인 '엠피오 원(FG-200)'을 출시할 예정인 엠피오는 이 제품을 시작으로 하반기 출시될 전 제품에 동영상 재생 기능을 탑재한다는 방침이다. 하반기에 출시될 하드디스크형 MP3플레이어 'HD400'과 'HD500'은 동영상뿐만 아니라 휴대폰 수준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이에 앞선 지난 3월 엠피오는 인터넷 편의 기능을 갖춘 '엠피오 스마트(HD200)'를 출시한 바 있다. 인터넷 통합 브라우저인 '위즈캣'이 탑재된 이 제품을 컴퓨터에 연결하면 해당 컴퓨터의 인터넷 환경이 자신이 사용하던 컴퓨터의 인터넷 환경과 똑같아진다. (서울=연합뉴스) 강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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