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SectionName(); 태양광 발전 1년새 10배 급성장 전국 981개 발전소서 전력 303MW 생산신재생에너지 투자도 올 3兆로 66% 급증 이철균 기자 fusioncj@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ImageView('','GisaImgNum_2','default','260'); 국내 태양광발전의 발전용량이 1년 새 10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5일 지식경제부와 에너지관리공단에 따르면 지난 3월31일 현재 사업목적의 태양광발전소는 전국 981개소로 발전용량이 303㎿인 것으로 집계됐다. 2007년 말 28㎿에 불과했던 것에 비하면 정부의 발전차액지원제도 등에 힘입어 1년 사이 규모가 10배 이상 급성장한 것이다. 또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중 2007년 말 1.6%선에 그쳤던 태양광발전의 비중 역시 지난해 말 기준 3% 안팎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태양광발전량이 늘면서 사업용 태양광발전소에서 태양전지의 국산 모듈 사용도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2006년 12.5%에 머물던 국산용 태양전지 모듈은 2007년 19.2%로 증가했고 지난해에는 21.9%까지 상승했다. 다만 2006년까지 0%에 머물던 중국산 태양전지모듈도 2007년부터 사용되기 시작해 2008년에는 그 비중이 22.9%로 국산을 초월했다. 지경부의 한 관계자는 이에 대해 "몇 년 전부터 태양광ㆍ풍력 등의 발전용 모듈 사업에 뛰어든 중국 기업들이 낮은 가격을 경쟁력으로 해 빠른 속도로 시장점유율을 늘리고 있다"고 말했다.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시장이 빠른 속도로 확대되면서 국내 기업의 투자나 수출 규모도 급증하고 있다. 30곳의 신재생에너지 업체가 올해 목표한 투자규모는 모두 3조1,500억원이다. 이는 지난해(1조8,916억원)에 비해 66% 증가한 수치다. 국내 기업들은 태양광ㆍ풍력발전의 설비수출 목표도 높여 잡고 있다. 2007년 5억8,000만달러에 그쳤던 수출은 지난해 12억2,000만달러로 급증했고 올해는 22억달러를 예상하고 있다. 정부 역시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수출을 늘리기 위해 신재생에너지펀드 조성, 리뉴어블코리아(Renewable Korea) 등의 국제전시회를 통해 지원할 방침이다. 정창현 지경부 신재생에너지 과장은 "현재 연간 수출액이 1억달러를 넘어서는 기업은 4곳에 불과하지만 2012년까지 15개로 늘릴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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