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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은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냉난방 전시회인 'AHR 엑스포 2008'에 참가해 신제품 '나비엔 콘덴싱 온수기'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나비엔 콘덴싱 온수기는 경동나비엔이 2006년 미국 현지법인을 설립 후 온수기 시장 조사를 통해 미국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개발된 제품이다. 미국은 온수기시장이 가정용 보일러 시장을 앞서고 있어, 해외 유수의 난방기기 제조업체들의 경합장이 되고 있다 경동나비엔 관계자는 "나비엔 콘덴싱 온수기는 경동나비엔의 20년에 걸친 콘덴싱 기술 노하우와 'Multi&Rich' 온수 기술을 결합해 미국 환경에 맞게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나비엔 콘덴싱 온수기는 현재 미국에서 판매되는 온수기 중 최고효율인 98%의 열효율을 기록해 에너지 절감과 배기가스의 배출 감소 효과가 뛰어나며 기존 미국의 탱크타입 온수기의 온수 용량 및 온도편차의 문제점을 해결해 빠르고 일정한 온도로 풍부하게 온수를 사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AHR 엑스포 2008은 미국 냉동공조협회가 주관으로 뉴욕에서 22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되며 전세계 1,800여개 해외 냉난방 기업 및 부품업체들이 대거 참가한다. 경동나비엔은 이번 전시회에 부스를 마련해 40여개의 생활환경 제품과 핵심부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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