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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선 타고 해외연수가요"

STX그룹 신입사원 18일까지 중국 탐방

STX그룹 신입사원들이 크루즈선 앞에 모여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STX그룹 신입사원들이 크루즈를 타고 해외연수를 떠난다. 14일 STX그룹은 오는 18일까지 8박9일 일정으로 올 상반기에 뽑은 400여명의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글로벌 연수 프로그램 '해신(海神) 챌린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신 챌린저는 신입사원들이 크루즈선을 타고 중국 주요 도시를 방문해 기업탐방 및 문화체험을 하면서 글로벌 마인드와 도전정신을 키우는 프로그램. 신입사원들은 인천에서 출발해 대련, 천진, 청도, 상해 등 주요 도시를 차례로 방문한 뒤 부산으로 귀항하게 된다. 특히 일정 중에는 STX 다롄 생산기지를 직접 방문, 올해 첫 선박을 인도하며 성공적인 가동에 들어간 중국 비즈니스의 현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또 크루즈선에 승선하는 동안 영화 관람, 레크리에이션, 요가 체험, 선상 파티 등 다양한 선내 활동을 하게 되며, 조법종 우석대학교 사학과 교수로부터 주요 방문 도시와 관련된 역사 강의도 듣게 된다. 이번 연수에 투입되는 크루즈선 '후지 마루(Fuji Maru)호'는 2만3,335t급(최대 승객 650명, 승무원 130명)으로 163개의 객실을 포함해 수영장, 실내외 스포츠 센터, 극장, 메인 홀 및 회의실 등 각종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STX그룹 채용담당자는 "크루즈선 연수는 STX그룹의 조선해운 전문 기업 이미지를 신입사원에 전달할 수 있는 독창적인 방법"이라며 "앞으로도 연수 프로그램에 다양한 아이디어를 도입, 신입사원의 애사심과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들 신입사원은 이달말 강덕수 STX그룹 회장과 주요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하는 '신입사원 과제 발표회'를 마지막으로 신입사원 연수를 마치고 다음달 각 계열사 현업 부서에 배치될 계획이다. STX그룹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는 9월 중에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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