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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비즈니스형 창업 각광받는다

발로 뛰며 고객확보·소자본 가능흔히 창업하면 주로 매장을 열고 앉아서 고객을 기다리는 외식업이나 판매업이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최근에 외부로 나가 영업을 통해 고객을 확보하는 비즈니스형 창업이 각광을 받고 있다. 비즈니스형 창업은 기존 창업에서 중요시되었던 점포 입지ㆍ내부 인테리어가 우선 순위가 아니다. 아예 사무실이나 매장을 따로 두지 않는 소호(SOHO)창업도 가능하다. 사무실이나 매장을 열어도 일반 사무실처럼 책상과 기기ㆍ견본제품ㆍ홍보물만 비치하면 돼 다른 곳처럼 점포 인테리어에 비용을 들일 필요가 거의 없다. 또 비싼 보증금ㆍ권리금을 주고 목이 좋고 넓은 점포를 찾아 다닐 필요도 없다. 여기에 비즈니스형 프랜차이즈 업체들도 창업비용을 줄이기 위해 가맹비나 보증금을 받지 않는 곳이 많다. 따라서 기기 구입ㆍ초도 재료비만 있으면 소자본으로도 당장 창업이 가능하다. 비즈니스형 프랜차이즈 사업에는 지역밀착형 이동영상광고나 콜러 아이디 서비스 및 단말기 판매, 별정통신 할인사업, 청소대행업, 자동판매기를 비롯 흔히 3D업종이라 불리지만 유망 업종으로 꼽히는 청소전문점 등이 있다. ◇지역밀착형 이동 동영상 광고 사업=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이동 지역 내 소규모 점포의 동영상 광고를 방영하는 것으로 불황기 창업 아이템으로도 꼽히고 있다. 이 사업이 주목 받는 것은 무엇보다 시장이 무궁무진하게 널려 있다는 점이다. 주 고객층은 바로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중국집ㆍ치킨전문점에서부터 화장품ㆍ약품ㆍ은행 등으로 그 영업 대상이 넓은 편이다. 특히 발로 뛰어다니면 광고주 영입이 성공 관건이란 점에서 비용부담이 적고 마진이 높아 별다른 기술이나 노하우가 없는 예비 창업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지역밀착형 이동 영상광고 프랜차이즈 'CㆍF TV'를 선보인 ㈜CㆍF TV(대표 최창덕ㆍwww.cf-tv.net)가 지역별로 대리점을 모집하고 있다.(02)541-6422 ◇CID 창업=현대사회의 심각한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전화ㆍ통신 폭력을 원천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꼽히는 Caller ID(발신자 전화번호 표시) 서비스의 본격 실시를 앞두고 주목 받고 있는 창업 아이템이다. 전화폭력 예방은 물론 발신자 전화번호가 표시된다는 점을 이용해 타깃광고 등 다양한 마케팅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드림텔레콤(대표 김홍태ㆍwww.callnumbers.co.kr)이 '콜넘버스'전화기를 출시하고 전국에서 창업자를 모집중이다.(02)7835-080 ◇청소대행업=3D업종으로 외면당하고 있는 업종인 만큼 수요가 많고 종합적인 청소 대행업에서부터 블라인드ㆍ카시트 등 전문 청소대행업까지 다양하다. 특히 최근에는 황사와 맞물려 특수를 누리고있는 업종으로 부지런하고 성실하기만 하면 성공을 거둘 수 있는 아이템이다. 지난 해 국내 최초로 버티컬ㆍ블라인드 초음파 세척업을 국내에 도입한 ㈜아이디어원(대표 한종억ㆍwww.ideaone.co.kr)에서 다양한 가맹점 지원과 더불어 가맹점을 모집하고 있다.(02)555-0444 최창덕 CㆍF TV 사장은 "비즈니스형 창업은 대체로 가맹점의 마진이 다른 창업 아이템에 비해 높은 것이 특징"이라면서 "발로 뛰는 영업력에 따라 고수익을 올릴 수 있어 앉아서 손님을 기다리는 기존 일반 창업에 비해 가맹점들의 활동이 매우 활발한 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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