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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주가 약세

SK네트웍스 물량 부담

SK텔레콤 주가가 SK네트웍스의 보유 물량 출현에 따른 부담감으로 약세를 보였으나 이에 따른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분석됐다. 5일 증시에서 SK텔레콤 주가는 전날보다 2.53% 하락한 19만2,500원으로 마감했다. 이 같은 주가 하락은 SK네트웍스는 지난 2일 이사회에서 보유 중인 SK텔레콤 주식 209만여주 중에서 101만주(1.2%)를 시간외 대량매매로 매각키로 결의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는 채권단의 주식 매각 계획에 따라 이미 예정된 것으로 주가에 상당 부문 반영됐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양종인 한국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시간외 대량매매로 매각돼 주가에 직접적으로 미치는 영향이 적고 ▦기관투자가의 보유 지분율이 낮아 주식 매입자가 바로 매물화하지 않을 것이며 ▦매각 지분 규모(101만주)가 6개월간 일평균 거래량의 6배 수준으로 큰 부담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SK네트웍스 보유 물량이 해소되면 오히려 주가의 불확실성이 해소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23만5,000원을 유지했다. 진창환 CJ투자증권 애널리스트도 “이번 매각으로 SK네트웍스의 텔레콤 보유 지분율은 1.3%로 줄고 양사의 사업 관계 등을 고려할 때 추가 매각 가능성은 낮다”며 “매수 심리에 악영향을 미치던 잠재 매물이 해소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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