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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LIG증권 “현대백화점, 실적개선 본격화… 지금 사라”

LIG투자증권은 8일 현대백화점이 4분기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실적 개선기에 접어들 것이라면서 지금이 좋은 매수 시점이라고 권고했다. 현대백화점의 목표주가를 18만7,000원으로 유지했다.

이지영 연구원은 “연결 기준 3분기 매출은 1조1,00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6%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693억원으로 1% 감소, 시장 전망치와 유사한 수준이 될 것”이라며 “4분기부터 기존점과 신규점의 이익 개선이 동시에 이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올해 초 문을 연 김포아울렛이 비수기임에도 월 매출 목표 280억원을 초과 달성했고 영업이익률도 3%로 정상 이익률 5%에 근접한 수준까지 빠르게 올라왔다”며 “8월 오픈한 판교점도 월 매출 목표 500억원을 무난히 넘기고 있고 9월 기준으로 손익분기점도 달성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4분기부터 판교점이 온전하게 수익에 기여할 것”이라며 “내년 김포점과 판교점이 각각 150억원, 250억원의 이익 기여를 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덧붙였다./한지이기자 hanjeha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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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이 기자 SEN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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