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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정체기 벗어났다-흥국증권

현대백화점이 3년간의 정체기를 벗어나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흥국증권은 12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이 같이 분석하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원을 유지했다.

임영주 흥국증권 연구원은 “올해 현대백화점은 역사상 가장 큰 폭의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며 “영업이익 또한 3년간의 정체기에서 벗어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임 연구원은 “전체 백화점 업종의 정체에도 불구, 현대백화점의 차별화가 기대된다”며 “현 수준의 주가는 가치주로서 장점이 돋보인다”고 덧붙였다.



현대백화점 지난 4·4분기실적은 추정치에 부합하며 총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3.6% 증가한 1조4,546억원이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7.1% 늘어난 1,304억원을 기록했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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