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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케이바이오메드, 지난해 영업이익 56% 증가

지난해 척추 임플란트 전문기업 엘앤케이바이오메드의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56% 가량 늘어났다.

16일 엘앤케이바이오메드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51억8,300만원으로 전년 대비 55.96%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9.17% 늘어난 342억1,200만원, 당기순이익은 214.76% 급증한 62억3,900만원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주력시장인 미국에서 척추 임플란트의 판매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했고, 신규 거래처도 꾸준히 확대됐다”며 “기존 척추부문의 사업성을 더욱 견고히 하는 한편 재활 포트폴리오 구축을 위하여 무릎관절 쪽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발혔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척추 임플란트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무릎관절, 바이오 사업 등 신규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연구개발(R&D)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2014년 말 6명에 불과하던 연구개발인력은 2016년 2월 38명까지 늘어났다. 이는 전체 인력의 35%로 업계 최대 수준이다.
/김창영기자 kc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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