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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가 출간한 워킹맘 자기계발서 '기다립니다 기대합니다(사진)'의 인세수익금 1,000만원을 홀트아동복지회에 기부했다.
롯데인재개발원은 4일 이 도서 인세 1,000만원을 사단법인 홀트아동복지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 자기계발서는 육아휴직 이후 복직을 준비하는 여성 인재들에게 일과 양육 병행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해 11월 발간, 전국 서점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롯데가 기탁한 성금은 홀트아동복지회가 운영하는 '캥거루스토어'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지난 2015년에 설립된 '캥거루스토어'는 수원·합정·인천 3개소에 설립돼 아이를 홀로 양육하는 싱글맘의 자립과 직업훈련을 돕고 있다.
롯데는 앞으로도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여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워킹맘 자기계발서를 지속적으로 개정해나가는 한편 그룹 내 전 계열사 육아휴직자들에게 복직 3개월 전 서적을 개별 배송해 복직을 순조로이 준비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롯데는 여성 친화 사회공헌 브랜드인 'mom편한'을 발표하고 전방 군부대의 육아환경 개선을 위한 'mom편한 공동육아나눔터', 워킹맘 사회복지사를 지원하는 'mom편한 힐링타임' 등 여성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실시해왔다. 특히 지난해 말에는 취약계층 여성의 자립과 육아지원, 지역사회 육아시설 환경개선 사업을 돕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 70억원을 기탁했다. /박재원기자 wonderful@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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