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BNK투자증권은 풍산에 대해 이 같이 분석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3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윤관철 BNK투자증권은 “연결기준 1·4분기 실적은 매출액 5,957억원, 영업이익 213억원, 지배순이익 106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 대비 28.0%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윤 연구원은 “방산 매출은 미국향 수출 모멘텀 약화로 2014년 정체를 겪었으나 지난해 하반기 이후 방산 수출의 완연한 회복이 나타나고 있다”며 “방산부문은 지난해 세전순이익 917억원을 기록한 캐쉬카우로 방산부문 기업가치는 최소 7,000억원 이상(법인세율 22% 가정)으로 평가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최근 방산기업에 대한 주가 재평가를 고려할 때 추가적인 프리미엄도 가능할 전망”이라며 “풍산의 주가 하방을 지지해주는 든든한 버팀목”이라고 평가했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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