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한국가스기술공사, "공사로 통신서비스 중단 피해 최소화하겠다" 안전관리 협약 체결

KT가 한국가스기술공사와 지하관로 공동 안전관리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사 간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공동 안전관리 협의체를 구성하며 상호 안전교육 및 정보를 공유해 나가겠다는 내용이다.

앞서 KT는 중장비 굴착작업으로 통신 케이블 파손되는 경우가 많아 인근 지역 유무선 통신서비스가 중단되는 피해를 입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으로 외부 공사정보를 수집하고 통신관과 가스 주배관 병행구간을 양사가 함께 관리해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오성목 KT 네트워크부문 부사장은 “KT는 한국가스기술공사와 긴밀히 협력하여 국가 주요시설에 대한 안전을 확보하고 향후 양사 간 사업협력에 시너지를 극대화해 고객인식 1등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지영기자 [e-mail]

오성목 KT 네트워크부문 부사장(오른쪽)과 이석순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왼쪽)이 가스관 및 통신관을 양사가 공동으로 안전관리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고 악수하고 있다./사진제공=KT

오성목 KT 네트워크부문 부사장(오른쪽)이 이석순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왼쪽)에게 KT의 사물인터넷(IoT) 기반 사고 예방 솔루션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K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