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암대는 교육기관의 체계성, 사업 이해도와 추진 의지, 교육시설 등에 대한 3차례 평가를 통해 축산분야 특성화사업 대학으로 선정됐다. 연암대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한 교육과정과 교과목 개발 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축산 분야 창업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축산실습농장과 외부 축산업체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실무교육을 진행하고 해외 축산농장 및 산업체를 통한 해외 체험학습, 인턴십·실습학기제 실시 등 현장중심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학생들에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실습·실무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10만1,554㎡ 규모의 낙농·한우·양계·양돈 실습장을 조성했고 5만9,400㎡ 규모의 양돈유전자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연암대는 지난 2009년부터 약 5,000명의 국내외 외부실습생 교육을 운영해왔다.
육근열 총장은 “농축산 특성화 대학으로서 연암대학교가 보유한 전문 기술과 역량을 발휘해 축산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현진기자 star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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