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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올해 사상 최대영업이익 달성 예상-현대증권

한국전력이 올해 사상 최대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이란 전망이나왔다.

현대증권은 15일 보고서에서 “한국전력은 지난해 저유가에 힘입어 사상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며 “저유가로 인한 연료비 절감 효과가 더욱 커질 올해 다시 영업이익 최고치를 경신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김열매 현대증권 연구원은 “액화천연가스(LNG) 발전단가는 유가에 6개월 후행하는데 유가는 올해 1월 최저치를 기록했고 6~8월까지 하락할 전망”이라며 “올해는 신고리 3호기를 비롯해 신규 기저발전이 가동되기 시작하면서 추가적인 연료비 절감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저유가가 장기화하는 상황에서 요금 인하 가능성이 적고 올해 하반기부터 기저발전이 사상 최대규모로 추가 가동될 예정이어서 실적 개선 폭이 클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증권은 올해 한국전력의 영업이익을 지난해보다 15% 늘어난 13조 1,237억원으로 추산했다.

/서민우기자 ingagh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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