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은 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5.72%(115원) 오른 2,12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진해운 채권단은 오는 4일 회의를 열고 한진해운에 대한 조건부 자율협약 개시 여부를 결정한다. 앞서 한진해운은 비상 경영체제를 선포하고 사장 등 임원 급여를 최대 50%까지 반납하기로 했다. 여기에 최근 해운업계가 일제히 컨테이너 노선 운임 인상 계획을 밝힌 것도 수익성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키운 것으로 풀이된다.
/서민우기자 ingagh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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