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동부건설, 키스톤PE 품으로

유암코보다 100억 이상 제시

31일 주식양수도계약 체결할 듯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동부건설(005960) 인수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PE)가 선정됐다.

12일 인수합병(M&A)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법원 파산부는 동부건설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키스톤PE를, 예비협상대상자로 유암코를 확정했다. 거래대금은 2,000억원가량으로 파악된다.

유력했던 전략적투자자(SI) 유암코를 제치고 재무적투자자(FI)인 키스톤PE가 승기를 잡을 수 있었던 데는 가격적인 요소가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회생절차를 진행 중인 기업의 M&A에서 ‘가격’은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회사의 정상화를 위해서는 회생채무를 변제해 법정관리를 신속하게 종결해야 하기 때문이다. 키스톤PE는 유암코보다 100억원가량 높은 금액을 적어냈다.

키스톤PE는 2~3주가량 상세실사를 마친 뒤 오는 31일 주식양수도계약(SPA)을 체결할 계획이다. 동부건설은 패스트트랙 회생절차가 적용돼 이르면 올해 내 법정관리를 끝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