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전력 공공기업이 올 하반기 총 1,300명을 채용하기로 했다. 특히 이들 기업은 에너지 신산업 신규인력을 늘리기로 합의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서울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한국전력, 남동발전, 한전KDN, 한전기술 등 전력 공기업 11개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공기업 합동 채용설명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공기업들은 이번 채용에서 전기차, 신재생에너지, 전기저장장치(ESS), 스마트미터(AMI), 스마트그리드 등 에너지 신산업과 관련된 채용과 보직을 늘릴 계획이다.
이에 따라 다음 달 예정된 필기와 면접 전형 때 에너지 신산업 지식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채용 일정은 원서접수(6월), 직무능력검사(필기시험, 7월), 직무·인성 면접(8월) 순으로 진행돼 9~10월에는 채용이 확정된다. 기업들은 채용 후에도 경력개발제도 등을 운영해 신규 인력의 전문성을 꾸준히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김진희인턴기자 jh694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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