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핫이슈] 옥중 소원 이룬 장세주 회장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




그토록 바랐던 자체 일관 제철소 보유의 꿈이었지만 정작 그 꿈을 설계했던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은 옥중에서 브라질 CSP제철소 화입 소식을 접했다.

12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배임·횡령 혐의로 서울구치소에 구속수감 중인 장 회장은 CSP제철소 프로젝트 추진 현황을 수시로 옥중에서 보고받았다. 10일(현지시간) CSP제철소 건설 프로젝트의 대미를 장식하기 위해 진행된 화입식도 보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화입식에는 장 회장 대신 동생인 장세욱 부회장이 참석했다.

브라질 CSP제철소에는 장 회장의 피와 땀이 서려 있다. 고(故) 장경호 창업주 때부터 이어져 온 자체 고로 제철소의 꿈을 창업 3세인 장 회장이 구체적으로 실현해나갔기 때문이다. 장 회장은 지난 2001년 회장 취임 이후 곧바로 고로 제철소 건설을 본격적으로 추진했다.



동국제강의 한 관계자는 “장 회장이 옥중에서도 CSP제철소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경영진에 당부했다”면서 “본인으로 인해 프로젝트가 차질을 빚으면 안 된다고 누차 강조했다”고 전했다.

/한재영기자 jyhan@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