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모바일 내비게이션 서비스 ‘T맵’의 실시간 교통 정보 기능을 강화한 새 버전을 8일 오후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T맵 버전은 국토교통부·경찰청·tbs교통방송과 제휴해 교통사고나 행사·공사 등으로 생기는 돌발 구간 통제 등 정보를 받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것이 특징이다.
음성검색도 인공지능(AI) 음성인식 스피커 ‘누구’와 같은 AI 기술을 써서 사용자의 목소리를 더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게 됐다.
딥러닝(기계학습)을 할 수 있어 목소리 검색을 많이 할수록 주소·목적지를 인식하는 정확도가 더 높아진다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또 여러 단말기에서 같은 T맵 계정을 편하게 쓸 수 있도록 사용자 휴대전화 번호 인증 외에 ‘T아이디’ 인증 체계가 신설됐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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