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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질소 차(茶)까지... 커피업계 질소 경쟁 점입가경

엔제리너스 질소커피 및 차 4종 출시

투썸플레이스, 드롭탑, 이디야, 스타벅스 등과 질소커피 시장서 본격 경쟁

올 들어 커피업계에 질소커피 열풍이 부는 가운데 이제는 질소 차(茶)까지 등장하는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출점 포화 상태를 맞은 데다 질소커피가 프리미엄 커피군에 속하는 만큼 이 시장에서 수익을 얻겠다는 업체들의 복안이다.

롯데리아의 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 엔제리너스는 28일 질소를 주입한 ‘나이트로 콜드 브루 및 나이트로 티 4종(사진)’을 휴게소 등 일부 특수점을 제외한 전 매장에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가운데 특히 ‘히비스커스 라즈베리’와 ‘우바 엘더플라워’는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으로는 국내 최초로 내놓는 질소 차 제품이다. 히비스커스 라즈베리는 붉은색 색감과 새콤한 라즈베리 향을 앞세운 제품이며, 우바 엘더플라워는 장미향의 우바티에 상쾌한 엘더플라워를 담은 제품이다.

‘싱글오리진 오리지널’과 ‘싱글오리진 헤이즐넛’는 질소커피 제품으로 싱글오리진 오리지널은 오렌지의 신맛과 초콜릿의 달콤함이 특징이며 싱글오리진 헤이즐넛은 헤이즐넛 특유의 달콤하고 감미로운 맛이 강점이다. 커피와 차 모두 질소를 주입하는 전용 머신 ‘나이트로 캐그’를 도입해 정통 방식으로 만들었다.

최근 질소커피 시장은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업계의 새 활로로 주목받고 있다. 드롭탑이 지난해 7월 질소 커피를 출시해 연말까지 10만 잔을 팔아치운 것을 비롯해 지난 2월27일에는 이디야커피가 ‘이디야 리얼 니트로’를 전국 모든 가맹점에 출시했다. CJ푸드빌의 커피전문점 투썸플레이스도 같은달 28일 콜드브루 커피에 질소를 주입한 ‘니트로 콜드브루’ 팔기 시작해 현재 전 점에서 판매하고 있고, 스타벅스도 지난달 29일 20개 매장에 ‘나이트로 콜드 브루’를 출시한 뒤 판매 매장을 확대 중이다.

엔제리너스커피 관계자는 “아메리치노, 싱글 오리진 커피, 나이트로 콜드 브루 등 지속적으로 트렌디한 제품을 출시해 커피전문점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윤경환기자 ykh2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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