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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브리핑] NH證 “브라질 기준금리 인하 기조, 연말까지 이어질 듯”

-NH투자증권(005940)은 25일(현지시간) 브라질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가 8.25%에서 7.50%로 75bp 인하됐다며, 안정적인 인플레이션이 금리 인하 유지의 배경이 됐다고 설명. 앞으로 인하 속도는 점차 둔화되겠지만 그 기조는 연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

-소비자물가지수(IPCA)는 전년대비 8월 2.46%, 9월 2.54%로 중앙은행의 목표치인 4.5%를 밑돌고 있는데 이러한 인플레이션 흐름은 올해 7번에 걸친 총 625bp 금리 인하로 이어졌음. 하지만 경제 회복이 점진적으로 가시화되면서 인하 속도는 점차 둔화돼 연말 7%까지 인하된 이후 내년에는 현 수준의 기준금리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

-S&P와 Moody’s 등 글로벌 신용평가사들은 연금개혁안이 신용도 회복에 중요하고 다음 정권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연내 통과가 필요할 것이라고 브라질 정치권을 압박함. 8월 기준 재정적자는 약 480억헤알, 9월 기준 정부부채도 약 3조4,000억헤알로 계속 증가하고 있는 상황 가운데, 의미있는 펀더멘털 개선을 위해선 연금개혁을 통한 재정 건전성 개선이 필요한 상황. 최근 메이렐리스 재무장관은 하원에 제출되어 있는 연금개혁이 올 연말까지 통과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언급했으나, 테메르 대통령의 정치적 기반이 약화된 상황에서 연내 의회 통과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짐. 시장이 연내 의회통과를 일부 선반영한 상황에서 통과 여부에 따라 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는 판단.

-11월 브라질의 금융자산은 테메르 대통령 기소처리와 연금개혁안의 통과 등 내부 이슈에 의해 환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판단됨. 그러나 대내외적 환경이 개선되면서 이러한 변동성을 감당할 수 있는 대응능력이 높아져 가격 조정시 비과세 혜택과 고금리 캐리 수익이 기대되는 브라질 채권의 꾸준한 분할 매수를 권유.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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