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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광고시장 최고 모델은 ‘공유’

코바코, 소비자행태조사(MCR) 결과 발표





올해 광고시장에서 가장 주목 받은 모델은 인기 드라마 ‘도깨비’ 주연을 맡고 커피 제품 ‘카누’ CF에서 활약한 ‘공유’로 꼽혔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이 같은 내용의 소비자행태조사(MCR) 결과를 29일 공개했다.

그동안 방송시장에서 가장 선호했던 모델은 전통적으로 피겨스케이팅 선수 출신 김연아 등 여성이 강세였으나 올해는 공유에 이어 송혜교와 결혼한 송중기 등 남성 배우가 1~2위를 각각 차지했다. 아이돌 그룹 AOA의 멤버 설현이 3위로 여성 모델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국민 절반 이상은 내년 2월 개최되는 평창 동계올림픽 중계방송을 적극적으로 시청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특히 40~50대 남성의 시청 의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바코는 소비자의 매체 이용과 제품 사용 행태를 분석하기 위해 1999년부터 MCR를 매년 진행했다.

올해는 인터넷과 모바일 등 10개 매체의 이용 행태와 유행을 대표하는 90여개 업종을 대상으로 조사가 진행됐다. 전국 만 13~64세 5,000명의 소비자가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1대1 면접 방식으로 조사에 응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1.4%p이다.

/지민구기자 ming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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