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의 기술 전문 자회사 네이버랩스에서 개발한 제품 4종이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레드닷 어워드 2018’ 수상에 성공했다.
네이버랩스는 9일 실내 지도 제작 로봇 ‘M1’과 근력 증강 전동카트 ‘에어카트’를 비롯해 4륜 스케이트보드 ‘퍼스널 라스트마일 모빌리티’, 인공지능(AI) 스피커 웨이브 등이 레드닷 어워드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네이버랩스는 ‘iF 디자인 어워드’에 이어 레드닷 어워드까지 세계 3대 시상식 중 2곳에서 수상하는 성과를 냈다. 올해 레드닷 어워드에는 59개국에서 총 8,000여개 작품이 출품돼 경쟁을 벌였다.
네이버랩스는 “생활환경지능 기술이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도록 제품의 본질을 잃지 않는 디자인을 추구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심미성과 기능성이 조화롭게 융화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지민구기자 ming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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